지난달 30일부터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춘계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4 Spring)’가 1일 성황리 폐막했다.
주최측은 참가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 결과, 미국, 캐나다,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동 등 30개국 55개사 78명의 해외바이어가 수출 상담회에 참가해 수출 1억5656만불 상담과 707만불 상당의 현장 계약 성과를 달성시켰다고 전했다. 중국 바이어 및 언론사 팸투어단 17명도 전시장을 방문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계약액은 다소 적지만 상담액이 5배정도 증가했다”며 “향후 상담바이어와의 협상을 통해 추가 계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지난해부터 참가기업 모집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올해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70개사 8개 기관 중 25개사가 강원권 외 기업이었다.
특히 영상진단장비의 리스템, 물리치료기의 대성마리프, 자동제세동기의 씨유메디칼시스템, 환자감시장치의 메디아나 등 각 품목별로 대표하는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시장 개척을 위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부대행사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생활의료기기기획전이 열렸다. 우수한 품질의 생활의료기기를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은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강원도·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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