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병원계 단신 - 한길안과병원 등
4월18일 병원계 단신 - 한길안과병원 등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4.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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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안과병원, 식약처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인 한길안과병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병원은 독립적인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구성, 임상연구의 질 향상과 환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임상시험의 윤리적, 과학적, 의학적 측면을 자체적으로 검토·평가할 수 있게 됐다.

손준홍 부원장은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임상연구 역량을 전폭 강화시켜 질 높은 연구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병원-한국GM지부, 의료지정병원 협약 체결

세종병원은 지난 15일 한국GM 지부 사무지회와 의료지정병원 MOU를 체결했다.

한국GM 지부 사무지회는 세종병원과의 MOU 체결에 따라 조합원 2만명 및 직계가족들이 세종병원으로부터 건강관리 및 각종 질병의 진료편의를 받게 된다.

이로써 한국GM 사무지회는 전용 핫라인을 통해 세종병원에서 진료, 수술, 입원 등을 논스톱으로 받게 되며 세종병원은 조합원들의 심장 건강을 위해 세종병원 심장내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서 강연을 하는 ‘심장 토크 콘서트’와 심폐소생술 전문 간호사가 진행하는 ‘돌연사 위기대처법, 심폐소생술’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훈 한국GM 지부 사무지회장은 “한국GM 조합원들이 업무적인 특성상 심장질환 위험성이 높아 매우 안타깝게 여겼지만 이번 좋은 기회를 통해 심장전문 세종병원에서 체계적인 심장 건강관리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도 “한국GM 지부 사무지회 조합원과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공동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문경원 행정부원장, 송봉규 전략기획본부장, 박경서 대외협력센터장과 한국GM 이창훈 지회장, 한홍진 부지회장, 이홍열 후생복지실장, 옥승필 후생복지부장이 함께했다.

경희대한방병원, 다기관임상시험 시스템 구축 위한 MOU 체결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HTM한테크미디어와 지난 17일 다기관임상시험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최도영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은 “한방병원의 임상시험 발전을 위해 체결하는 협약인만큼 양 기관 모두 상호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양 기관은 공동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전산 프로그램 개발 및 다기관임상시험 지원시스템을 3년간 개발하게 된다.

한편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의약임상시험센터(가칭)는 오는 5월말 개소될 예정이다.

서남병원, 완화의료병동 제 1회 사별가족모임 개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17일 제 3회의실에서 완화의료병동 임종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서남병원 완화의료병동 제 1회 사별가족모임’을 가졌다.

완화의료병동 실무위원장 박성숙 호흡기내과 교수는 “어려운 발걸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서남병원 완화의료병동팀원 모두는 임종하신 환자분들을 기억하고 사별 이후에도 가족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사별가족모임은 고인의 생전 완화의료병동생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작으로 촛불기도를 가져 고인을 기리고 사별가족의 슬픔을 위로했다.

또 고인을 함께 돌봐온 자원봉사자가 고인과 사별가족에게 전하는 편지글과 사회복지사의 위로의 글 낭독, 완화의료병동에서 음악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치료대학원생의 음악치료로 사별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져 줬다.

마지막으로 병원 내 공원에서 고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은 풍선을 하늘로 날린 후, 식사를 하며 사별가족의 경험에 공감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시간을 갖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

모임에 참석한 이모씨는 “남편을 떠나보낼 때도 완화의료 병동 분들 덕분에 힘든 시간 가운데 많은 힘이 됐다. 반평생을 함께 지낸 남편을 하루아침에 잊는 다는 것은 지금도 어렵고 앞으로도 어려울 것 같다”며 “그러나 같은 경험을 가진 가족들끼리 만나 서로 어떻게 극복해가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통해 많이 위로가 됐다. 다음 모임에도 또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서남병원 완화의료병동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등이 하나의 팀을 이뤄 통합적인 돌봄을 제공해 말기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돕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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