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선탠 좋아하는 소녀 나쁜 생활습관 많아
실내 선탠 좋아하는 소녀 나쁜 생활습관 많아
해로운 방법으로 살빼려는 경향
  • 주장환 기자
  • jangwhana@hkn24.com
  • 승인 2014.04.14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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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선탠을 자주 이용하는 청소년은 살빼는 약을 복용하거나 구토 등 건강에 해로운 방법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진은 ‘소아과저널’ 최신에 발표된 연구논문에서 상기와 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미국에서 약 2만7000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1년 동안 여자 23%와 남자 6.5 %가 실내 선탠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여성은 33%. 남성은 11%가 18세 이상이었다.

실내 선탠을 사용하는 청소년들은 건강하지 못한 체중 조절 방법을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방법중에는 24시간 이상 금식, 체중 감량 알약 복용, 변비약 복용, 의도적인 구토 등이 있었다.

실내 선탠을 사용하지 않은 여자에 비해, 실내 선탠을 사용하는 여자들은 굶을 가능성이 20% 높고, 40%는 변비약을 복용하거나 식사 후 의도적인 구토를 할 가능성이 40% 높았다. 그리고 체중 감량 약을 복용할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실내 선탠을 사용하는 소년 역시 사용하지 않는 소년에 비해 밥을 굶을 확률이 두배 이상, 체중 감량약을 사용할 가능성이 4배 더 많았다. 그리고 변비약을 복용하거나 의도적인 구토를 할 가능성은 7배나 높았다.

연구진은 선탠 살롱에서 청소년들이 선탠을 하는 것을 국가나 사회가 나서서 금지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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