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야채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carotinoid)’가 소녀들의 양성유방질환을 예방해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하버드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1996~1998년 6600명의 소녀들을 상대로 과일과 야채의 섭취량을 조사하고 2005년, 2007년, 2010년에 조직검사를 통해 양성유방질환을 평가했다.
그 결과, 122명이 양성유방질환에 걸린 것을 확인했으며 카로티노이드를 가장 많이 섭취한 소녀(1주일에 2~3회 이상 섭취)는 가장 적게 섭취한 소녀에 비해 양성유방질환에 걸릴 확률이 50% 이하로 나타났다.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다른 음식은 고구마, 멜론, 시금치, 케일 등이 있다.
이 연구논문은 ‘소아과학’ 최신호에 발표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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