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T-450’ 이라는 새로운 C형 간염 치료제가 95% 이상의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JW 괴테대학병원 연구진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상기와 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제3상 임상시험에서 400명의 환자에게 무작위로 위약 또는 ABT-450 플러스 약물 ‘옴빌타스비어(ombitasvir)’와 ‘리토나비어(ritonavir)’ 복합제를 투여했다. 또한 두 개의 약물, ‘다사브비어(dasabuvir)’와 ‘리바비린(ribavirin)’을 추가 복용케 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ABT-450 복합제 복용자의 경우 96.3 %가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 환자는 이전에 치료를 받았지만, 재발했으며 치료효과가 미약하거나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이 치료제를 개발한 애브비는 올해 안으로 FDA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