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CCTV가 원수”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옥상에서 떨어뜨려 자살로 위장한 의사가 CCTV에 찍혀 경찰에 붙잡혔는데...
의사 박모(44) 씨는 22일 오전 5시경 자신이 근무하는 경기 고양시 모 종합병원에서 아내 김모(42) 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후 “아내가 5층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고 경찰에 자진신고(?)했다고...
그러나 박 씨는 병원 CCTV 화면을 조사한 경찰에 목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의식없이 축 늘어진 아내를 업고 엘리베이터로 옥상에 올라간 뒤 혼자 내려오는 박 씨의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근거로 박 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는데...
사연을 알고 본즉 박씨가 바람을 피우다 아내가 추궁하자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이 소식을 들은 한 네티즌은 “모쪼록 남편이 바람 피면 모른 척 하는게 상수”라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