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34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갖고 15대 집행부를 선출한다.
지난 6일 회장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민경호 원장(성심연합치과)이 단독으로 출마했다. 부회장 후보로는 박세호(박세호연합치과)·김명섭(포유삼성치과)·조우성(남부연세치과)원장을, 총무이사후보는 김상두(아세아바른이치과) 원장을 내세웠다.
‘비전 있는 치과계, 실천하는 집행부’라는 슬로건 하에 ‘행복한 동네치과 만들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민경호 후보는 “현재 치과계는 여러 위기와 마주하고 있다. 기업형 사무장치과는 건전한 의료질서를 파괴하고, 세무행정은 치과의사 전체를 탈세의 온상으로 몰고 있으며 고질적인 보조인력 부족은 개원환경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들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회장직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민 후보는 ▲올바른 의료질서 확립 ▲치과보조인력 수급 문제해결 ▲정기적인 보험청구 교육 강화 ▲절세방안 추진 ▲YESDEX 정착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추진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 ▲회원 간 유대와 단합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치과의사회관 이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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