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6일 치러지는 대한치과의사협회 29대 협회장 선거를 정책 대결로 승화시키기 위해 치과계 언론인들이 나선다.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강민홍)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치과의사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김철수·이상훈·최남섭 3명의 협회장 후보자들을 초청해 치과계 최초로 ‘후보자 초청 합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기자협 초대회장인 권준희 전 치학신문 주간(전 치학신문)이 좌장을 맡아 6개 언론사 데스크가 패널로 참가해 날카로운 질문으로 정책대결을 유도할 예정이다.
5개의 기관지 중에서는 치의신보와 치과신문이, 6개의 민영지 중에서는 덴탈포커스, 덴탈아리랑, 건치신문, 덴틴이 패널로 참여한다.
후보자들의 정견을 각 3분간 기호 순으로 듣고, 이후 패널이 2개의 공통질문과 후보자마다 2개의 개별질문을 던져 토론을 벌인다. 질의시간은 30초, 답변시간은 2분이며, 답변이 미진할 경우 추가질의를 하게 된다.
후보자 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질의시간은 30초, 답변시간은 2분이며, 반론과 재반론도 가능하다.
강민홍 회장은 “공정한 토론을 위해 청중 없이 비공개로 진행하며, 각 후보 관계자 4명까지만 참관을 허용할 방침”이라며 “엄정한 질문 선정을 위해 세 차례 회의 등을 거쳐 최종 질의내용은 25일까지 각 캠프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영상편집 등을 거쳐 다음달 3일 기자협 소속 전 언론사에서 일제히 보도될 예정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