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원만한 의-정 협의 촉구’ 침묵시위
의대생, ‘원만한 의-정 협의 촉구’ 침묵시위
“정부는 의사도 국민도 상처받지 않는 의료 환경 만들어 달라”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3.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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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 침묵시위를 통해 정부와 의료계의 원만한 협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신촌역과 명동역 인근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시위는 30분간 이어졌으며, 신촌과 명동 두 곳을 합쳐 약 100명의 의대생이 참여했다.

함현석 의대협회장은 침묵시위가 끝난 후 “이번 침묵시위는 현재 진행되는 정부와의 협상과 논의가 원만히 진행되어야 함과 동시에,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전문가가 소신껏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 것을 촉구하고자 함”이라고 침묵시위 개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의사와 국민 모두가 피해 받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대협은 지난 10일부터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 등 총파업 관련 현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 현재 결과를 집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의대협 함현석 회장을 포함한 의대생 50여명이 16일 오후 3시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의대생 50여명이 16일 오후 3시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침묵시위를 펼치고 있다. 의대협에 따르면, 같은 시간 명동역 인근에서도 의대생 50여명이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 의대협은 16일 오후 3시~3시 30분 서울 신촌역 근처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원만한 협의를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펼쳤다.
▲ 뒤늦게 도착한 의대생들이 16일 오후 3시 서울 신촌역 근처에서 진행된 ‘원만한 의-정 협의 촉구’ 침묵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 의대생 50여명이 16일 오후 3시 서울 신촌 한복판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30분의 침묵시위 후 해산하고 있는 의대협.
▲ 함현석 의대협 회장이 16일 침묵시위가 끝난 후 의대생이 시위에 나선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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