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기호3번 이성원 후보가 출정식을 갖고 당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성원 후보는 11일 성남 새천년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치과의사회 제31대 회장선거 선거대책본부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
‘탄탄한 회무 경험, 준비된 젊은 일꾼, 안정 속 개혁 실천’이란 기조를 내세운 이성원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다. 또한 치과계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고 있기에 이처럼 중요하고 어려운 지부의 회장으로 나서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과도한 치과의사 배출로 인한 치열한 생존경쟁, 이로 인한 불법네트워크 치과의 불법진료, 수가 왜곡 등 대다수 건전하고 양심적인 개원의가 절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저는 회원들의 소망을 경청하고 함께 나누며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동네치과의사의 경영개선,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성원 후보는 ▲직선제 ▲보험청구교육 강화 ▲치과보조인력 개발 ▲불법네트워크 치과 및 사무장 치과 척결 ▲북부사무소 설치 ▲가멕스 성공적 개최 ▲정책위원회 강화 ▲세대 및 연령별 맞춤 회무 ▲신축된 경기치과의사회관의 활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자리에는 전영찬 회장(경기도치과의사회)을 비롯해 박건배 회장(서울치대동창회), 김철수 대표(치과미래정책포럼), 최남섭 부회장을 대신해 이강운 법제이사(대한치과의사협회) 등 치과계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이성원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편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오는 22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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