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은 4일 본원 대강당에서 환자안심병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이인덕 간호부장의 운영 경과보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의 환자안심병원 종사자의 조직인식 변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인 유선주 환자안심병원지원단장의 환자안심병원 비용편익 분석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조성현 교수의 Missed Nursing Care, 환자만족도 조사 결과 ▲서울의료원 환자안심병동 심선숙 파트장의 환자안심병동 간호사례발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강준 사무관의 포괄간호서비스병원 시범사업 정책방향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의료원 환자안심병원은 지난해 1월 17일 90병상을 시작으로 같은 해 3월 4일 90병상을 추가해 총 180병상 규모로 정식 오픈하고 시민 모두에게 선진국 수준의 포괄간호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보호자 없는 병동 사업도 200병상 유치해 의료기관 최초로 일반 병상 100%인 380병상을 보호자 없는 환자안심병원으로 운영 중이다.
의료원은 환자안심병원을 운영하기 위해 간호사, 보조원, 사회복지사 등 총 170여 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했고 80여 명의 간호사를 신규 채용하면서 발생되는 인건비를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았다.
이승아 간호사는 “환자안심병동 근무가 일반적인 병동 근무보다 힘든 점은 사실입니다”라면서도 “하지만 환자의 24시간을 가족과 같이 돌볼 수 있어 전인 간호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