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약이 건선 치료제로 처방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침례교 의료센터 연구진은 부신(副腎) 피질 호르몬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인 '프레드니손' '덱사메타손' '메틸 프레드니솔론' 등이 미국에서 두 번째로 가장 흔한 건선 치료제로 처방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989~2010년 건선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전신 약물에 수집된 조사자료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은 65만번이나 처방됐으며 이러한 처방의 대부분인 93%가 피부과 전문의에 의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는 농포성 건선에 사용시 발열 등이 일어나므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논문은 ‘피부의학 및 수술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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