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강화로 ‘국민 미소’ 책임진다
역량 강화로 ‘국민 미소’ 책임진다
치과위생사협회 신년하례식
  • 구명희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4.01.06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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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는 지난 4일 신년하례회를 갖고 치위생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왼쪽부터)문경숙 명예회장, 치산협 김한술 회장, 치기협 손영석 회장, 치위협 김원숙 회장, 치협 김세영 회장, 김종렬 자문, 한재희 고문

이날 행사에는 한재희 고문과 김종열 자문위원을 비롯해 시도지부회장, 관련 학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손영석 회장,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김한술 회장 등이 참석했다.

▲ 다함께 건배의 시간도 가졌다.
김원숙 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5월 예정됐던 의기법이 계도기간에 접어들었고, 인력개편 등 복잡한 문제가 많았지만 어떤 것도 종결짓지 못한 채 새해를 맞았다”며 “올해는 치위생계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 치과계가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내년 한국 치위생 역사 50주년을 대비해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가동하고 세미나와 공청회 개최, 역사집 발간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9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심포지엄도 지금부터 완벽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아울러 “새해엔 희망을 갖고 많은 일을 이뤄나가고 싶다. 무엇보다 의료전달체계만큼은 원칙적 기준에 의거해 해결됐으면 한다”며 “청마의 중추적인 기상에 힘입어 말 달리듯 힘차게 달려 올해 생각했던 사업이 모두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례식이 끝난 후 치위협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중점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협회 측은 “‘치과위생사가 만드는 건강한 미소!’를 기치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치과위생사의 사회적 소명에 초점을 맞춰 치과의료체계 구축과 국민보건복지정책의 실효를 꾀할 계획”이라며 “치과위생사의 역량향상과 윤리의식 확립, 치과위생사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제고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
협회는 올해 홈페이지 면허신고시스템 구축과 보수교육 관리 강화에 따른 전자출결시스템의 체계화,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에 역점을 두고, 보수교육 미이수로 인한 면허활동 정지 등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보수교육수요 증대에 따라 종합학술대회는 서울과 지역으로 나눠 2회를 개최해 회원들의 편의를 돕는다.

노인구강건강 TFT를 통해 치위생 업무매뉴얼 개발,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개발 등 노인장기요양보험 방문구강위생의 활성화를 위한 제반활동에 착수하며, 특수시설에서의 치위생 업무 개발 추진, 치과위생사 전문성 활용으로 국민 구강건강 보건복지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주하기로 했다.

무분별한 치위생학과 개설에 따른 교육의 질적 수준 저하를 막기 위해 인력수급 정책개선 활동을 지속하고, 평가지표 개발완료에 따른 모의평가 및 시범평가를 토대로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가칭)을 설립해 임상치위생 통합교과 편찬사업으로 치과위생사 교육의 질을 향상한다.

치과의료기관 내 치과위생사 정원인력고시를 현실화하고 ▲임상치과위생사 직제 표준안의 개발과 보급 ▲치과위생사법 제정 연구 ▲공직치과위생사 채용 불평등 개선 ▲4년제 교육학제 일원화 등을 추진해 치과위생사의 처우개선 및 권익신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몇 해 전 몽골에 개설한 치위생학과가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 김원숙 회장은 “치위협의 지원이 몽골 치위생계의 기초가 되길 기원하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을 찾아 동남아 열악한 국가를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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