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는 지난 16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 의무근무대와 국군 장병 예방구강보건사업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문실 기획홍보이사가 치위협 대표로 참석해 수방사 군 장병의 구강보건사업 협조 지원규모와 범위를 논의했다. 치위협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군내 열악한 치과의료체계 및 치과의료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점진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키로 했다.
지난 7월에는 수방사 의무근무대와 연계해 군 장병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스케일링 ▲타액검사 ▲불소도포 등 구강보건 행사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의무근무대측은 수방사의 총 12개 부대에서 1,2개월 간격의 구강보건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치위협에 협조를 구했으며, 국방부 지침상 주말에는 군인 복지차원에서 행사 진행을 가급적 삼가고 있어 평일에만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치위협은 각 부대와 인접한 시도치과위생사회와 연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구강보건사업의 가능 시기 및 횟수가 확정되면 지원인력의 상황을 고려해 거리상 인접한 부대를 우선으로 사업대상을 선정한다.
치위협 관계자는 “이밖에도 구강보건사업 시 구강보건 및 예방사업을 위주로 진행하되 가급적 많은 군인이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세부 지원방안을 세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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