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투자활성화 대책, 병원경영 활력소 될 것”
병협 “투자활성화 대책, 병원경영 활력소 될 것”
"실질적 제도 정착 위해 정부 적극적 지원과 관심 필요"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12.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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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병협)는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병원경영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병협은 오늘 발표된 정부 투자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협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사항이 상당수 포함됐다고 평가하며, 병원 및 연관 산업 전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윤수 회장은 “앞으로 투자활성화 대책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국가 경제에 국내 병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있던 의료법인병원의 부대사업 범위 확대는 타법인(개인의료기관, 사회복지법인, 사립학교법인)간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의료법인의 경영난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수익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의료법인 간 합병 허용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도 추진했던 사항인 만큼 의료법인의 경영합리화 차원을 넘어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국민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문자격 활성화, 한방 물리치료사 도입, 원격의료 문제는 향후 의료계와 협의를 통해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해외환자 유치 촉진과 관련해 제시된 외국인환자 병상비율규제 완화와 외국인 밀집지역 의료광고 허용에 대해서도 의료기관들이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본다”며 “병협은 이번 대책이 실질적인 투자 촉진으로 이어져 의료기관들의 경영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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