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도매협회와 지속적인 대화를 원하는 한독의 요청문
[성명]도매협회와 지속적인 대화를 원하는 한독의 요청문
  • 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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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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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은 도매협회에 지속적인 수정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12월 9일 오후, 당사가 긴급하게 세 번째 추가 제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도매협회의 집단 시위가 열린 것에 대해 당사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현재 제약산업은 일괄 약가인하의 타격으로 어려운 경영 상황에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자구책 마련은 물론, 미래를 위해 R&D 투자도 늘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도매업계도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 대한 부담을 제약업계만 오롯이 감당할 수 없는 처지인 것은 도매업계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특히, 한독은 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400억원 이상의 타격을 입었으며, 영업 이익이 약 60% 감소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세 번째 제안한 내용은 한독이 손실을 감수하고 마련한 방안입니다.

협상이라는 것이 어느 한 쪽만 계속 양보할 수 없듯이, 이제는 도매협회도 서로 상생하는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합니다.

정보이용료 1.5%를 포함하여 기본마진 6.5%로의 인상을 추가 제안했습니다.

  • 당사는 첫 번째 협상에서 현금결제 시 1.8%의 추가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 또 이번 유통 마진에 대한 쟁점이 중소도매상의 이익 확보를 위한 것이라는 도매협회의 의견을 수용해 <기본마진 5% + 정보이용료 1.5%, 즉 총 6.5%의 기본마진 및 3개월의 회전기일>을 제공하는 옵션을 12월 9일(월) 추가 제안했습니다.
  • 당사는 개별 도매기업이 이 두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매협회에 제안했으나, 도매협회에서는 이 모든 방안을 바로 거절했습니다.
  • 당사가 중소도매상의 이익 확보를 위해 기본 마진을 6.5%로 상향 조정한 것은 도매협회의 요구를 반영한 제안이며, 이는 일괄 약가인하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 놓인 당사가 기업 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협상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비록 협상 타결은 안됐지만, 의약품 공급의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하여 이제 서로 양보안을 수용해야 합니다.

  • 비록 당사의 추가적인 3차 제안(중소도매상의 이익 확보)이 있었음에도 협상 타결에는 실패하였지만, 당사의 수정 제안은 도매협회가 요구한 기본 마진 변경을 수용한 것으로, 이제 도매협회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의약품 공급을 조속히 정상화할 것을 촉구합니다.
  • 당사는 집단 반품에 따른 국가적 손실과 환자 피해를 막기 위해 도매협회에서 극적으로 반품 결정을 철회한 것을 적극 환영하며, 지금과 같이 냉정함을 되찾아 이제 서로 양보하고, 슬기로운 타협안을 만들어 나갈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 당사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쟁점들도 대화를 통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도매업, 제약기업이 돼야 할 것입니다.

  • 당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도매협회에 지속적으로 양보하며 추가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도매업계와의 성실한 대화를 통해 당사와 도매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가겠습니다.
  • 이제 당사만을 타겟으로 한 집단적, 물리적 시위를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리며, 개별 도매기업들이 국민 건강을 위해 ‘의약품 공급 정상화’라는 도매업의 사명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한 극단의 대립은 도매업, 제약기업 모두를 부끄럽게 만들 뿐입니다. 당사는 도매협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도 서로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 서로 양보하고 조속히 사태를 종결하자고 간곡히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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