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의료협회(Gyeonggi International Medical Association ; GIMA)는 4일(수) 경기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경기국제의료협회 사단법인 창립기념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갖고, 도내 의료기기 및 제약회사들고의 협력을 다짐했다.
협회는 경기도 내에 소재한 의료기관 및 의료산업의 국제화와 선진의료기술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비영리 단체로 출범했다. 1대 강용구 회장(前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에 이어 제2대 박상은 회장(現 안양 샘병원 의료원장)에 이르며 사단법인으로 거듭났다.
이번 행사에서 분당서울대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보건산업진흥원 등은 해외 환자 유치, 병원 플랜트 해외진출 등의 성공사례와 현지시장 상황분석 등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서 협회는 회원사 해외의료산업의 구체적 목표인 ‘2020비젼’ 선포와 협회 회원사 의료기관과 우리나라 의료유관기관들의 상생의 파트너쉽 관계를 선언했다.
‘2020비젼’은 2020년의 회원 병원들의 해외환자유치수, 진출계획, 마케팅, 신시장 개척 등 구체적인 해외의료산업 계획과 비젼를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비회원사인 의료기관, 의료기기업체, 제약회사, 화장품제조사 등도 참석, 협력을 다짐했다.
박상은 경기국제의료협회장(안양샘병원 의료원장)은 “2014년에는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기기업체, 제약회사 그리고 화장품제조회사까지 보다 폭넓게 회원을 유치하고 소통하여 협회 의료기관과 우리나라 의료유관기관들이 함께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며 상생의 파트너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국제의료협회는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안양샘병원, 윌스기념병원 등 경기도내 의료기관 25개소,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등 공공기관 4개소, 국제의료 에이전시 3개소가 가입된 비영리 법인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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