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가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건협은 최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올해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의료소외계층 건강검진 3.4%, 봉사활동 14.4% 확대 등을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건협은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국민 건강증진활동 방안을 마련 중이다.
건협은 “건강수명 120세 달성을 위한 질병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나의 허리둘레 바로 알기’, ‘건강수치 기억하기’ 캠페인 등 대국민 건강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유도 및 조기 건강교육으로 이들이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협은 또 건강검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근거중심의 신규검사항목 및 대상별 맞춤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문적 토대를 튼튼히 하기 위한 건협 자체 연구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건협 조한익 회장은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 인만큼 국민의 건강동반자로서 각오를 새로이 하고, 다양한 질병예방활동으로 건강수명 120세를 달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올해 10월말 현재 약 344만여 명의 건강검진을 비롯, 비만예방 TV공익광고 등의 건강캠페인 570여회, 건강강좌 270회, 12만여 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열린건강생활실천상담실 운영 등의 건강증진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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