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계 “한독 제품 판매중지” 선언
도매업계 “한독 제품 판매중지” 선언
한독테바-도매업계 상견례에도 관심 쏠려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3.11.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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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매업계가 다음달 2일부터 한독(옛 한독약품)의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12월10일 반품에 들어간다고 밝혀,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도매업체들은 회동을 갖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손익분기점 비용인 마진 8.8%에 미치지 못하는 5~6%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제도적으로 허용된 금융비용 1.8%와 카드결제에 의한 수수료 2%가 마진에 포함되어 있어 더욱 어렵다는 것이 도매업계의 입장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양쪽 모두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만일 도매협회측의 ‘행동’이 현실화돼 한독의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한독과 도매업계 양쪽 모두 경제적 피해를 입는 것은 물론, 최종소비자인 환자들에게까지 피해가 미칠 수 있어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독 관계자는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도매업계와 대화중이다. 원래 한독이 정도영업을 해왔고, 파트너십을 지키려 했다”며 “제약회사와 도매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원칙을 정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0일 오후 6시 JW메리어트호텔 미팅룸에서 열리는 한독테바의 ‘도매업체 초청 공식출범 기념식’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독과의 대화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 이날 행사에도 악영향이 끼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섞인 시선이다.

한독테바는 한독과 이스라엘 다국적제약사 테바의 합작사로 11월부터 본격 영업에 나선 신생업체다.

이와 관련, 도매협회측은 “테바 행사가 고려사항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독 측 역시 “이번 행사는 순수한 상견례 자리다. 잘되길 빈다”며 한독과 도매업계와의 관계가 악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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