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예방하려면
요실금 예방하려면
  • 박정범 원장
  • admin@hkn24.com
  • 승인 2013.11.26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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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요실금을 나이가 들면 당연히 생기는 것으로 여겨 참고 지내거나 부끄럽고 수치스럽다고 생각해 치료를 기피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요실금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었다. 병을 키우는 것만큼 미련한 일은 없기 때문이다.

요실금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요실금은 3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골반 아래쪽에 위치한 골반저근육이 약해지는 것이 원인이다.

요실금의 발생 원인은 임신과 출산이나 노화로 인한 골반저근육의 약화, 자궁 및 난소 등 부인과 질환의 발병, 골반 부위의 수술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비만, 급성 및 만성 방광염, 치매 등의 인지능력 장애, 오래 서 있거나 활동적인 직업적 요소 등 다양한 원인이 요실금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

요실금을 조장할 수 있는 청량음료와 카페인 음료 섭취는 줄이고 요실금의 위험인자인 비만, 만성기침, 변비 등에 되도록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너무 꽉 조이는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으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기는 일, 쪼그리고 앉아서 하는 일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은 요실금이 심해지는 계절이다. 몸속의 수분이 여름에는 땀으로 배출되지만 겨울에는 소변으로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요실금 증상이 보이면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증상에 따라 행동요법, 약물치료, 수술치료 등이 진행된다. 요실금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골반근육 강화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소변을 보는 올바른 배뇨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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