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열린 연세치대 동문회 고문단 및 원로선배 간담회에서는 홍순호 현 부회장이 연세동문 자격이 아닌 치협 회장 후보로서 현재 어려운 개원 환경속에서 치과계 전체를 발전시키고 치과의사 개개인에게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진정한 리더인가에 대한 평가의 시간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홍 부회장의 결단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개선된 선거제도하에서 과거와 같은 동창회 선거가 아닌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더불어 선거인단제의 취지를 살려 어려운 치과계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정책개발 등을 통해 연세동문뿐 아니라 전 치과의사의 지지를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치협 회무의 경험을 살려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재미있고 유익한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올초 임기를 시작한 정세용 연세치대 동문회장은 “2014년은 동문회에서 가장 큰 행사인 연아페스티발이 개최되는 해로 우리 동문회뿐 아니라 치과대학 전체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자리에는 손흥규 전 연세대부총장, 김광식 전 치협 부회장, 김성옥 전 서치회장 등 동문회 고문과 원로선배, 임원 등이 참석해 올해 회무와 앞으로 동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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