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스케일링’은 스마일재단에 후원한 기업과 일반 시민에게 스케일링 시술 참여증을 발급하고 행사에 동참한 치과에서 무료로 스케일링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이 행사는 국내 최초로 ‘진료를 통한 기부’라는 이색적인 방법으로 전개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3개월 단위의 사업에서 연중 사업으로 변경 ▲한 해 동안 스케일링 시술 인원 선정(최소 5인 이상/다음년도 사업은 자동 연장) ▲재능기부 참여치과는 스케일링 보험신청 불가 등 진행일시와 참여 내용이 변경됐다.
참여치과에는 기념패, 포스터 등 홍보물과 안내문이 발송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치과라는 따뜻한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스마일재단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전국 치과의사회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1124곳의 치과가 참여해 약 9000만 원의 중중장애인 치과진료비가 모금됐다.
후원금 전액은 저소득 중중 장애인 치과진료비로 사용되며 사각지대에서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행복한 미소를 선물하고 있다.
홍예표 이사장은 “사랑의 스케일링은 치과계 뜻 있는 분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치과인들이 나누는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여를 원하는 치과 병·의원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페이지(m.smilefund.org)를 통해 직접 등록하거나 스마일재단 사무국(02-757-2836)으로 연락하면 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