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세균 막아야 전신질환 예방”
“임플란트 세균 막아야 전신질환 예방”
[인터뷰] ‘닥터 맥스픽스 임플란트’ 공동그룹 만드는 황정빈 뉴월드덴탈 대표
  • 구명희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3.11.12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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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라이언 일병을 구하는 그룹”이라고 자부하는 황정빈 뉴월드덴탈 대표의 말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치과의사이기도 한 황 대표는 최근 ‘닥터 맥스픽스 임플란트’란 프렌차이즈 형식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치과 그룹을 만들었다. 개인치과들과 로고를 함께 사용해 마케팅하되 경영권은 개원가에서 본래 했던 대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일명 불법네트워크, 사무장병원과 유사한 부분이 없지는 않느냐는 물음에  황 대표는 손사래를 치며 “우리는 공동으로 로고를 사용하는 것이지 그들의 경영권에 손을 대거나 불법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난 3일 전국 순회강연 중 1차 모집 스타트를 끊은 대구 사업설명회는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다. 예상했던 치과를 훨씬 뛰어넘는 숫자로 계약이 완료됐다.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나는 인덕이 많고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겸손하게 대답한 황 대표는 “‘닥터 맥스피스 임플란트(Dr. Maxfix Implant)’는 치과와 관련된 전신질환을 예방하는 그룹이다. 치과에서 당뇨, 치매,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모인 치과의사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임플란트는 원바디 시대

그는 “이제는 임플란트는 원바디(Onebody) 시대”라며 “치과의사는 치아 외에 전신건강까지 신경써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임플란트 식립 후 찌꺼기로 인한 악취 때문에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원바디 형식의 맥스픽스 임플란트는 연결부위과 틈새가 없어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는 게 황 대표의 설명이다.

또 입안에서 형성된 P.진지발리스균(porphyromonas gingivalis)이 혈관을 통해 세균을 옮겨 전신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내용을 다룬 논문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황 대표는 “원바디 임플란트 맥스픽스는 치매, 뇌졸중, 암, 면역질환 등을 유발하는 P.진지발리스균과 같은 세균번식의 위험이 없다”며 “골삭제를 최소화해 시술이 빠르고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 논문으로 밝혀진 만병의 원인 ‘치주질환’

▲ 황정빈 뉴월드덴탈 대표
“치과의사가 전신질환 막는 시대 올 것”

만병의 근원인 P.진지발리스균을 사전에 차단해 전신 질병을 막을 사람은 바로 치과의사라고 그는 재차 언급했다. 사전에 치과에서 각종 검사를 통해 현재 환자가 어떠한 상황인지 캐치해 구강 내 세균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살릴 수 있는 치아는 최대한 살리며 죽은 치아는 과감히 빼버리고 세균 감염의 우려가 없는 치과치료를 통해 병을 키우지 말자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기술과 미용도 있지만 가장 진화되고 똑똑한 의사는 완벽한 전신건강을 위해 멀리 내다보는 사람이라고 황 대표는 전했다.

이런 취지를 바탕으로 그는 치과의사들과 공동그룹을 만들고 있다. 전국 치과 중 0.8%의 최고 치과만을 엄선해 손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혁신보다 현실에 안주하며 미래의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는 환자의 건강과 의사로서의 소명을 위해 과감히 도전하고 선도하는 치과의사들과 함께하기를 희망한다. 

황정빈 대표는 “앞선 이들의 노력과 성취를 인정하고 존경하면서 또 다른 미래를 대비하는 현명함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전신건강 치과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닥터 맥스픽스 임플란트’ 치과그룹의 성공을 확신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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