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미적 정조(情燥)와 풍부한 인간성을 육성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진이 ‘뉴로사이언스’ 최신호에 내놓은 연구논문은 음악교육의 유익성에 대한 또 다른 증거를 보여준다.
연구진은 50대, 60대, 70대의 44명을 대상으로 일련의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합성된 음성 음절 ‘da’를 듣게 하고 소리 정보를 처리하는 청각뇌간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차이가 별 것 아닌 것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뇌는 매우 민감하며 합성적으로 반응할 경우 차이가 벌어지며 이는 성인들의 삶에 진정한 간극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종종 뇌를 손상시키는 심리 변화를 경험한다. 예를 들어, 노인의 두뇌는 말을 해석하는 데 중요한, 빠르게 변화하는 소리에 느린 반응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음악교육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준다면서 어린시절에 악기를 배우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고 부언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