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급여제한에서 약가인하로 정부 방침이 선회된 리바로와 크레스토에 대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심평원의 발표에 따라 연매출 각각 370억원, 260억원에 달하는 크레스토와 리바로의 급여제한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이들 약물은 심바스타틴 계열 약물보다 임상유용성이 월등하지 않다는 심평원 평가에 따라 '급여제한'이 결정됐지만 해당 제약사 반발로 최종 결정이 유보됐다가 '약가인하'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신지원 연구원은 "그러나 결과적으로 7개 스타틴계열 성분 의약품 중 4개 성분의 약가가 평균 30% 가까이 인하됨으로써 업체별 매출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약가 인하대상에서 제외된 심바스타틴 제네릭 제제인 심바스트, 심바로드, 콜레스논 등 상대적 수혜 권역에 포진된 제품들의 안정적인 점유율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