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내년 사업계획 가닥 잡았다”
제약업계 “내년 사업계획 가닥 잡았다”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11.04 0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일괄약가인하로 전략 수립에 애를 먹었던 국내 제약기업들이 올해는 다소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 신년 계획을 세우고 있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부분의 제약기업들이 내년 마케팅 계획 및 전략을 세우는데 어느정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약가인하 이후 1년여간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마케팅 계획 수립에 애를 먹었지만, 실적 악화를 이겨낸 경험을 살려 체질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저마다의 특색을 갖추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국내 A제약사 관계자는 “내년 사업계획을 세우느라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수익성 악화와 예측할 수 없는 미래 때문에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힘들었지만, 올해는 가닥이 잡힌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와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해외 진출이나 글로벌 신약 등 회사별 특색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면서 “지난해 겪었던 시간들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내 중소 제약사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윗선에서는 분명히 방향을 정하고 있는 것 같다”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수익 악화를 겪은 후 매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