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조장현 경선 돌입
이상호-조장현 경선 돌입
인천시치과의사회 차기회장 후보 합동연설회(1)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3.10.31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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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세 선거관리위원장
지난 23일 차기 회장후보 등록을 마감한 인천지부가 2014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회장직을 맡을 회장후보를 초청해 합동연설회를 30일 개최했다.

제45대, 직선 5대 선거를 앞둔 인천지부는 2001년 지부 최초로 직선제를 이끌어냈다.

선거관리위원회를 담당하는 이근세 위원장은 “2001년 처음으로 직선제 선거가 치러진 뒤 3대에 걸쳐 단독후보 출마로 선거가 진행되지 않았다. 약 12년 만에 선거가 이뤄지는 뜻깊은 해이기에 타 시·도 지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후보의 기호는 선관위에 먼저 접수한 순으로 결정됐다. 이상호 현 회장이 기호 1번, 조장현 전 부의장은 기호 2번을 달고 후보로 나섰다.

합동연설회는 각 후보당 10분의 정견발표와 공통질의, 청중질의로 나눠졌다. 답변순서는 선관위에서 정한 순서로 진행됐다.

정견발표는 기호2번 조장현 후보부터 시작됐다.

▲ 기호 2번 조장현 후보
조장현 후보는 ‘함께 일하는 치과의사회, 함께 하고싶은 치과의사회’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일반회원들에게 무엇이 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환자만 보고 싶다고 얘기하더라. 하지만 진료방법과 병원경영이 악화되고 환자의 신뢰도는 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힘들게 얻은 1인1개소법을 폐지하자는 국회의원도 있었다. 잠시 주줌하던 불법네트워크치과도 빗발치고 있다”며 개원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회장후보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협회 각종 임원을 역임했고 최근 3년 전부터는 평회원으로 돌아가 어떻게하면 회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는 조 후보는 “협회는 회원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압력, 이익단체다. 많은 회원을 협회 이사나 임원으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치과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협회 임원 유·무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협회에서 참신한 인재를 발굴해 3년 동안 충실한 이사진을 갖춰 열심히 봉사하고 싶다고도 전했다. 후회없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후배에게 길을 열어 주겠다며 차세대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 새로운 인재와 회원을 배출하는 것이 훌륭한 치과계를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 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복지기금: 인천지부는 입회비를 통해 복지기금을 조성한다. 회비를 완납한 회원에 한해 재해 사망시 1000만원에서 5000만원을 지원하는 방법을 추구하겠다. 회원들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의견에 따르며 실행할 것이다.

▲서운대 치위생학과 이전: 서운대학교가 인천분교를 설치할 예정인데, 아직 치위생학과는 인천으로 옮겨져 있지 않다. 인천분교에 치위생학과가 이전을 추진해 치과보조인력 수급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입회비 재평가: 무적회원이 많다. 회원들이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입회비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현재 회원수가 800여 명으로 늘었다. 인천지부 복지기금 손실 등 입회비를 재평가해야 한다. 회비를 내려 무적회원들도 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 기호 1번 이상호 후보
이어 기호1번 이상호 후보의 정견발표가 진행됐다.

이상호 후보는 “2011년 인천지부는 사무국의 회계사고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 하지만 회원들의 이해와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했고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삼아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며 “임기동안 많은 문제점을 발견해 개선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시켰다. 사무국 회계 전산화, 감사 시스템 등이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이 후보는 전했다. 앞으로도 업무 효율화와 투명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인 치과계의 위기를 시대 탓으로 돌리지 않고 개원 환경의 어려움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3년간 부족했지만 인천지부 회장으로서의 막중한 임무를 맡겨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재도전은 학연, 지연을 초월해 800명 인천지부 회원을 넘어 대한민국 치과계를 위해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칠 마지막 봉사의 길을 얻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오직 회원들을 위해 시대소명에 부응하며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내 인천지부를 굳건한 단석 위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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