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의 향연’ 펼친다
‘치주과학의 향연’ 펼친다
치주과학회 11월23,24일 제53회 종합학술대회 개최
  • 구명희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3.10.30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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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에 이은 ‘나는 치과의사다’로 치주과의 자부심을 상기시킨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는 다음달 23,24일 이틀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I am a periodontist’란 주제로 제53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이영규 대한치주과학회장
이영규 학회장은 “학술 프로그램이 치주과학 본질에 충실하기 때문에 ‘나는 가수다’라는 TV프로그램처럼 치주과학에 대한 열띤 학문적 향연과 감동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성급하게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기보다는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우선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첫날인 23일에는 전공의 임상연구와 논문발표를 비롯해 일본치주병학회 회장인 Toshihiko Nagata 교수의 ‘치주병과 당뇨병의 관계’란 주제로 특강이 마련돼 있다. 당뇨병성치주염의 치은열구액에서 marker로 진단을 입증하는 흥미로운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한치주과학회와 199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치주병학회와의 연장 조인식도 함께 거행된다.

Homma Zadeh 교수는 치주조직 재생의 진전된 방법인 ▲cells ▲scaffolds ▲molecular mediators로 대표되는 조직공학을 임상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로 특강을 진행한다.

다이아몬드 홀에서 진행되는 심포지엄Ⅰ에는 박원영 원장(청아치과의원)이 첫 연자로 나선다. 치주교정-치주 및 심미적 문제가 있는 환자에서 치주치료와 교정치료를 병행해 자연치를 보존하고 심미 및 예후를 개선한 증례를 발표한다.

이우철 교수(서울대 보존과)는 ‘임플란트 인접 치아에 대한 치주-엔도 comprehensive treatment’를, 조진현 교수(경북대 보철과)는 ‘The prognosis of Double crown RPD in periodontally compremised’를 다룬다.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주과)는 ‘Periodontal considerations for successful restorative treatment’를 통해 치주관점에서 바라본 복합치료의 예후와 결과를 강연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24일에는 ‘부족한 잔존골에서 임플란트 치료전략(임상증례 중심)’을 주제로 심포지엄Ⅱ를 진행한다.

임성빈 교수(단국대 치주과)는 치주질환으로 치아를 상실한 상악 구치부에서의 상악동 거사술의 개요에 대해 발표하며 김진선 원장(미소모아치과의원)은 ‘부족한 잔존 골량의 극복을 위한 새로운 개념 그리고 새로운 수술방법’에 대해 노하우를 전수한다.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은 ‘부족한 잔존골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란 주제로 부족한 잔존골에서 극복과 회피의 결정요소를 발표하고 토론도 벌인다.

▲ Mariano Sanz 교수
오후 세션은 인정의와 치과위생사를 위한 포럼과 해외연자의 특강이 준비돼 있다. 중앙대학교 치과센터 이은지 치과위생사는 ‘진료실에서의 핵심 영어와 Global Customer Service’로 치과위생사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오보경 교수(신구대 치위생과)는 올 7월부터 시행중인 보험치석제거의 현재에 대해 발표한다. 경희의료원 우장우 치과위생사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건강보험 심사기준 이해 및 Q&A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해외연자인 Mariano Sanz 교수는 ‘임플란트와 자연치 주변의 soft tissue management’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Sanz 교수는 23일 ‘soft tissue management’ 핸즈온 코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영규 회장은 “‘‘I am a periodontist’란 주제로 진행되는 학술대회를 통해 치주과 진료를 하면서 느낀 자부심과 긍지를 지속하면서 회원들 간 지식 나눔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김남윤 공보이사, 민경만 공보실행이사, 조기영 대회장, 이영규 회장, 허익 총무이사
사전등록은 11월7일까지며 회원은 6만원, 비회원은 7만원, 치과위생사는 3만원이다. 궁금한 사항은 학회 사무실(02-725-1664)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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