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얼굴미용 수술을 보다 안전하게 집도하기 위한 실습이 진행됐다.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정인원)는 지난 19,20일 양일간 고려대 의과대학 응용해부실습실에서 ‘제2회 사체해부 연수회’를 개최하고 임상술기에 도움이 되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수회를 기획한 최진영 총무이사는 “수술을 할 때 해부를 잘 알면 접근이 쉽고 용이하다. 새로운 영역을 치과에 계속 보급시켜야 치과 구강악안면외과의 진로와 영역확보에 도움이 된다”며 연수회 취지를 밝혔다.
이어 “많이 공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의사들이 진료해야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 실력을 갖춘 구강외과의사를 만드는 것이 연구회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지난해는 구강외과의가 아닌 경우가 1/4이었지만 프로그램 성격이 알려지면서 올해는 대부분 구강외과의가 참가했다. 주최측은 실습 카데바 준비로 20명만 신청을 받았다. 일본, 대만의 교수와 전공의도 참석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연구회측은 “턱교정수술이 부작용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구강악안면외과에 가면 턱얼굴미용을 위해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술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갖도록 환자들의 신뢰를 얻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는 턱얼굴미용 분야를 주로 다루는 30여 명의 소규모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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