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근속직원 표창과 병원장 인사말, 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과 박건배 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류인철 병원장은 “특수법인으로 출범한 후 9년 동안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달려왔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치·의료계의 역사”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직원 모두가 도전과 열정, 책임과 주인의식을 갖고 병원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업적을 창조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세계첨단 치의학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이란 가치 실현을 목표로 우수한 인재와 치과계 리더 양성을 위한 연구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산하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우수한 인적 인프라와 학제간 융합연구를 목적으로 관악캠퍼스 내에 ‘첨단치과의료센터’를 건립 중이다.
이재일 치전원장은 “행정적으로는 대학과 병원이 분리돼 있지만 우리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신뢰는 곧 치과대학의 신뢰다. 우리나라 치과계를 넘어 세계로 함께 나아가자”고 축사를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홍보팀이 준비한 교직원들의 축하 영상도 상영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