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장수 나라로 꼽히는 일본 노인들의 체력이 매우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부과학성이 최근 발표한 지난해 ‘체력·운동능력조사’ 결과를 보면, 70대 노인 체력은 14년 전에 비해 5년 정도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10월, 일본 전역 65~79세의 약 7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65세 이상은 조사를 시작한 1998년 이후 ‘악력’ ‘상체 일으키기’ ‘6분간의 보행 거리’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70~74세는 2000년의 65~69세, 75~79세는 2000년의 70~74세 수준의 체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같이 체력이 증강하는 이유에 대해 문부과학성은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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