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비대칭 해결법 개발
3D로 비대칭 해결법 개발
  • 구명희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3.10.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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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찬 원장
턱교정수술의 허와 실이 교차되고 있는 가운데 턱교정수술의 최대 난제였던 비대칭을 3D수술로 해결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이용찬 원장(베스티안 치과)은 다년간의 연구와 임상 실적을 바탕으로 턱교정수술을 정밀하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디지털 융합 술식을 개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베스티안병원 턱교정수술연구센터와 춘천이튼치과 의료진(이용찬, 손홍범, 이원학, 권민수, 김기영)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턱교정수술을 잘하기 위해서는 수술 계획을 정밀하게 세워 오차없이 진행해야 한다. 정밀한 수술 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얼굴분석이 입체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기존의 엑스레이 사진·모델 분석법은 치과의사가 얻을 수 있는 정보에 한계가 있었다.

▲ 3D 좌표계를 이용한 BOS 술식 계산법
이 원장은 “비대칭 환자에게는 특히 치열과 악골, 악골과 얼굴와의 밸런스를 구현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턱교정수술을 보다 정밀하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디지털 융합 술식인 ‘BOS(Bestian Balanced Orthognathic Surgery)’의 개발을 알렸다.

‘BOS술식’은 컴퓨터상에 내장된 기존의 좌표계와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좌표를 바꾸는 것이다.

3D 이동의 회전 변환과 위치변환을 4D 연산식을 이용해 정확히 계산한 후 의사에게 익숙한 2D 좌표로 알려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정밀한 수술계획 수립이 가능하다고 이 원장은 밝혔다.

▲ 연구에 참여한 권민수 과장, 이용찬 원장, 손홍범 원장(왼쪽부터)
작년 12월부터 ‘BOS술식’으로 수술을 집도했던 이용찬 원장은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수술 전·후 모델을 제작하고 수술 양과 이동방향을 계산한 후 과두위치기(CPD), Surgical splint, Surgical guide, Prebended plate 등을 미리 제작해 수술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함께 연구한 손홍법 원장(춘천 이튼치과)에게 공을 돌리며 “‘BOS 술식’은 비대칭 안모개선 치료의 처음부터 끝까지 믿고 따를 수 있는 표준술식으로 자리매김하며 좌표계가 한국 턱교정치료의 술식을 넘어 세계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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