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치과대학 동문회 정세용 회장이 “동문이 치협회장에 선거에 나간다면 밀어줄 생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정 회장은 지난달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2월에 진행될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대해 “동문회에서 가급적 신경을 쓰지 않으려 했지만 임기 동안 치협회장 선거가 있어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라며 “모든 대학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기에 안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개인적으로 치과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 동문회 위주로 밀어주는 건 옳지 않다”며 이미 타 대학에서는 예비후보를 내세운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어 “동문회에서 회장선거에 나간다면 힘을 실어주겠다. 하지만 바이스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