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폐허에서 경제·의료강국으로 발전한 한국이 자랑스럽습니다”.
영국인 한국전쟁 참전 용사를 대상으로 한 에세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에드워드 몬테큐(Edward Montague)씨가 밝힌 소감이다.
그는 “전쟁 중 청력을 잃었지만 우리나라를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는 9월 한국 방문시 참전용사 묘지를 방문해 목숨을 바친 전우들에게 경의를 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한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한영수교 130주년 및 한국전쟁 휴전 6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한국전 참전용사(그 가족 포함) 수기 공모전에 응모한 50편의 에세이 중 최우수 작품 4편을 선정, 수상자와 그 가족 등 총 8명을 9월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의료(Medical Korea)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번에 응모된 수기들을 추후 웹진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작품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서포크(Suffolk) 거주 프레드릭 훌(Fredrick Hull)
- 요크셔(Yokshire) 거주 제프 다울링(Geoff Dowling)
- 리스터셔(Leicestershire) 거주 에드워드 몬테규(Edward Montague)
- 이스트 서섹스(East Sussex) 거주 데이비드 하몬드(David Hammond)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