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 제약업계, 반팔 반바지 입고 출근
보수적 제약업계, 반팔 반바지 입고 출근
전력난 해소하고 업무 효율도 높이고 … 임직원 만족도 높아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8.15 2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여름철 전국이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약사들이 전력난 해소를 위한 쿨비즈 운동을 전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장 차림을 중요시하는 보수적인 제약업계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파격적이다.

한미약품의 경우, 이달부터 임직원들이 노타이와 반팔 와이셔츠는 물론이고 티셔츠, 반바지, 샌들 등 출근복을 자유복으로 허용하고 있다. 

한미약품 임종호 상무(총무팀)는 “무더운 여름철 회사의 업무효율도 높이고 국가적 난제인 전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쿨비즈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며 “여름을 이기는 사내문화로 쿨비즈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도 쿨비즈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6~8월 하계기간 노타이와 반팔셔츠 등 자율복장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은 ‘해피데이’로 지정해 퇴근과 함께 가족들과 주말을 즐길 수 있도록 반바지와 샌들 착용도 허용했다.

▲ 한미약품 임직원들이 여름철 전기를 아끼면서 근무하기 위해 반바지 반팔 차림으로 출근하고 있다.
최근 쿨비즈를 시행한 이들 제약사와 달리,  이미 몇 해 전부터 쿨비즈를 도입한 제약사도 있다. 동아제약은 몇 해전부터 노타이, 반팔와이셔츠 등의 쿨비즈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신신제약 등 중소제약사들도 자유복장으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쿨비즈 캠페인은 6~9월 시행되는데, 직원들은 “쿨비즈 덕분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