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를 겪은 여성들은 섹스를 다시하게 될 때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진은 지난 2년 사이에 심장마비를 겪은 60세 이상 여성 17명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 여성들은 심장마비 후, 1달 내에 섹스를 다시 시작했으며 섹스가 심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의사를 찾아가 상담을 하는 경우는 드물었으며 의사들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얻기 바랐다.
미국 심장협회에 의하면 대부분의 심장마비 생존자들은 섹스가 덜 위험한 활동이라고 여기고 있으며 실제로 심장마비의 1% 이하가 섹스도중 일어난다.
전문가들은 섹스활동이 심장질환자라 하더라도 숨쉬기의 트러블이나 가슴통증 없이 두 계단을 오르는 정도라면서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구진은 여성들이 심장마비를 겪은 후 우울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이 성적인 문제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심장협회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