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세계 최초의 손 이식 프로그램이 미국 보스턴아동병원에서 시작됐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손이 없는 상태로 태어난 아이나 사고 등으로 손을 잃은 아이, 손을 절단할 필요가 있는 감염 어린이 등을 위한 전문병원이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현재 세계적으로는 2000년 말레이시아에서 한 아이가 사망한 쌍둥이의 손을 이식받은 케이스가 있다.
새로운 이식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아미르 박사는 “아이들은 더 빨리 신경이 자라나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성인보다는 이식수술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이식으로 인한 주요 위험은 새로운 손의 거절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면역억제 약물에서 온다. 이들 약물은 부작용을 일으키며 장기적으로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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