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금단현상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카페인 금단 현상도 정신질환의 일종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정신의학회(APA)가 내놓은 정신질환 진단·통계편람 개정판(DSM-5)에서 카페인 금단현상이 일어나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할 수준이면 정신질환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이제까지는 카페인 중독만이 정신질환으로 여겨져 왔다.
카페인 섭취를 중단하거나 줄인 다음, 24시간 안으로 두통, 피로, 졸림, 우울증, 짜증, 집중력 하락, 구토, 근육통 등에서 3가지 이상이 나타나면 카페인 금단 현상이다.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다가 중단하면 50%가량은 두통을 느끼고 13%는 기능 장애를 경험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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