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에소메졸, 美 진출 3000억 독점 수익”
“한미약품 에소메졸, 美 진출 3000억 독점 수익”
키움증권, 특허소송 마무리로 긍정적 전망 내놔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6.05 1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약품이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의 미국 진출을 통해 3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5일 ‘에소메졸’의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에소메졸의 특허소송 합의는 향후 펀더멘털 레벨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오리지날 제품인 넥시움의 미국 매출액이 3조원에 달하는데다, 특허만료 시점(2014년 5월) 전인 올해 3분기부터 개량신약으로 에소메졸이 출시되면 독과점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공급가격이 오리지널 제품의 70~80%수준으로 낮고 안정성도 개선돼 상용화 시 최대 10%대의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이라며 “외형뿐만 아니라 이익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에소메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특허권을 보유한 ‘넥시움’의 개량신약으로, 한미약품은 지난 2010년 10월 FDA에 ‘에소메졸’의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는 2011년 2월 에소메졸의 미국 출시를 막기 위해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월 29일 소송종료를 전제로 FDA의 잠정 시판허가를 획득했고,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특허침해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하면서 현지 파트너사인 암닐과 미국 진출 1호 국산 개량신약 ‘에소메졸’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