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부처님 오신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장을 찾아 박람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전시회 상황을 점검하며 대기 시간이 긴 전시·체험장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할 것을 주문하고 친절한 안내 등 관람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 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짬을 내 박람회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축사나 시상 등 형식적인 순서 외에도 참가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직접 촬영하는 등 박람회를 즐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지사는 박람회 직접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하고 지인들과 모바일메신저 등을 통해 공유하며 박람회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 지사가 뷰티박람회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대회 성공 여부가 민선5기 충청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오송 제2산단과 역세권 개발을 비롯한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에 크게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기 때문.
도 관계자는 “화장품·뷰티박람회는 바이오밸리 성패는 물론 전반적인 도정 평가의 잣대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뷰티박람회가 당초 목표 했던 관람객 수준을 넘길 것이 확실시 되는 등 성공 개최에 대한 확신이 들면서 이 지사 스스로 대회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