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개막 12일째인 5월 14일 입장객 6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에서 초청한 해외 유력바이어 45명도 기업체 관계자와 활발한 상담활동을 벌여 수출계약이 예상되면서 관람객 유치와 기업체산업 활동 지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이다.
이번 60만명째 관람객은 경남 의령군 화정면에서 온 김상대(61)씨로 김씨는 충청북도의회 김광수 의장에게 꽃다발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받았다.
김상대씨는 “오송 박람회 가면 예뻐질 수 있다고 해서 경남에서 교회 신도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뜻밖의 행운을 얻어 기쁘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앞으로도 김씨처럼 80만번째 및 100만번째로 들어온 입장객에게는 환영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조직위측은 설명했다. 당초 조직위는 100만명 관객을 목표로 했지만 개장 12일만에 목표치의 60%를 달성하면서 이번 주말 연휴에 80만 번째 관람객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대로라면 향후 100만명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며 “해외 유력 바이어의 박람회장 방문이 줄을 잇고 있어 수출에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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