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충남 태안에서 해상 크레인과 정박중이던 유조선이 충돌해 발생해 기름 유출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태안 주민들을 돕기 위해 송혜교가 자원봉사 활동을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수많은 국민들이 자원봉사활동을 다녀왔지만 최근 발걸음이 뜸해져 태안 지역 주민들은 절실히 국민들의 자원봉사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송혜교 이전에 비, 박진희, 강호동, 유재석, 바다, 김제동 등 헤아릴 수 없는 연예인들이 태안 자원 봉사를 다녀왔지만 최근 들어서 국민들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확연히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송혜교는 지금이 태안 자원 봉사활동에 더욱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자원봉사 활동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송혜교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화장품 라네즈의 직원들과 함께 25일 새벽 자원 봉사를 떠난다.
라네즈 측은 태안봉사 활동에 나서는 자사 모델 송혜교의 뜻을 헤아려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한 것.
한편 송혜교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노희경 작가의 신작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드라마 PD로 분해 또 다시 연기 변신을 시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