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옥션 해킹 사태이후 불거지고 있는 내부 해킹 논란과 관련, 책임자에 대한 문책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2일 해명자료에서 "지난 19일 청와대 전산망을 조직적으로 침해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방화벽에 막혀 봉쇄됐다"며 "2월 중순 발생한 청와대 일부 전산망에 대한 해커 침입은 노무현 정부 시절 일로, 현재 책임자에 대한 문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 "지난 3월 초 참여정부로부터 인수인계 받은 전체 전산시스템의 보안점검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던 중 옛 NSC사무처의 전산장비에서 웜 ·바이러스 감염 흔적을 발견하고 즉각 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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