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진영 새누리당 의원이 발탁됐다.
진 의원(3선·서울 용산갑)은 박근혜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현재 당 정책위의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진영 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17회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로 활동했다.
그는 1997년 15대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정책특별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박 당선인이 한나라당 대표였던 2004~2005년 한나라당 비서실장으로 일한 바 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서울 용산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18대, 19대 총선까지 3선에 연이어 성공했다.
국회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저출산고령화위원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2008년 국제의회연맹(IPU)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7일 오전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박근혜 정부 3차 인선으로 경제부총리 현오석,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김종훈, 통일부장관 류길재, 농림수산축산부장관 이동필,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윤상직, 환경부장관 윤성규,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 국토해양부장관 서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 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 등 11개 부처의 장관 내정자를 발표했다.
<진영 복지부 장관 내정자 프로필>
▲1950년 10월 23일 전북 고창 출생(63) ▲경기고, 서울대 법학 학사,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법관대학원 법학 석사 ▲사법연수원수료(7기) ▲17대·18대·19대 국회의원(서울 용산) ▲한나라당 기획위원장,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 한나라당 서울특별시당 위원장,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수석부의장,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 ▲국제의회연맹(IPU) 집행위원·부회장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