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3일 제1차 중앙응급의료위원회 개최하고, 1조원이 투입되는 응급의료기금의 구체적 투자 계획을 포함하는 ‘응급의료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응급처치 교육·홍보(약 450억원) ▲농어촌 응급의료 지원(약 1700억원) ▲중증응급질환(중증외상, 심뇌혈관질환 등) 치료역량 확충(약 3750억원) ▲ 응급환자이송 안전성·전문성 강화(약 2150억원) ▲응급환자 미수금 대지급 등 기타 사업(약 1470억원) 등이다.
이에 복지부는 2017년까지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 20%미만(2010년 기준 35.2%), 심정지 생존퇴원률 8.2%이상(2010년 기준 3.3%), 중증응급환자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 60%이상(2011년 기준 48.6%)으로 하는 등의 구체적 목표를 세웠다.
또 현장-이송-병원치료 단계별로 총 48개 세부실행과제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응급의료 개선을 위해 응급의료 제공체계의 다양화, 골든타임 내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 차별없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등 3가지 방향을 내세운 바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