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은염 환자 800만명…연 7.3% 증가
치은염 환자 800만명…연 7.3% 증가
건보공단 자료분석 … 50대 환자 가장 많아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2.1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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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 환자가 8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2006~2011년) 동안 치은염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총 진료인원은 2006년 563만명에서 2011년 800만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7.3%의 증가율을 보였다.

남성은 2006년 285만명에서 2011년 401만명으로 연평균 7.0% 증가했고, 여성은 2006년 278만명에서 2011년 399만명으로 연평균 7.5%씩 늘었다.

<2011년 연도별 ‘치은염’ 질환 진료인원 현황> (단위 : 천명, %)

구 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연평균

증가율

전체

5,633

6,255

6,788

7,420

7,980

7,996

7.3

남성

2,853

3,166

3,423

3,734

3,989

4,006

7.0

여성

2,780

3,089

3,364

3,685

3,991

3,990

7.5

2011년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가 18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는 159만명으로 40~50대가 전체 진료환자 800만명 중 42.5%를 차지했다.

최근 6년 동안 치은염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2776억원에서 2011년 4881억원으로 연평균 11.9% 증가했다.

< 연도별 건강보험 ‘치은염’ 질환 진료비 추이 > (단위 : 백만원, %) 

구 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연평균

증가율

진료비

277,624

312,846

342,973

401,799

463,037

488,086

11.9

입원

380

468

523

394

453

508

6.0

외래

253,066

278,161

301,727

358,527

417,030

441,429

11.8

약국

24,179

34,217

40,724

42,878

45,554

46,148

13.8

급여비

191,551

216,639

238,112

279,083

321,954

339,264

12.1

입원

306

372

407

309

349

393

5.1

외래

173,039

190,982

208,476

247,957

288,801

305,554

12.0

약국

18,205

25,285

29,229

30,816

32,803

33,317

12.8


건강보험공단 2011년 건강검진통계연보의 구강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전체 수검자 413만명 중 ‘치석제거(스케일링)가 필요한 경우’가 208만명(50.6%)이었고, ‘치아우식증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95만명(23.2%)이었다. ‘치주질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37만명(9.0%)으로 나타났다.

구강검진 대상자 중 치석제거(스케일링)가 필요하다는 소견은 40대가 52만명(53.5%)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8만명(52.5%), 30대 54만명(51.4%) 순이었다.

치석제거(스케일링)는 치은염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정부는 올해 7월부터 치석제거만으로도 치료가 완료되는 ‘간단치석제거’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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