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은염 환자가 8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2006~2011년) 동안 치은염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총 진료인원은 2006년 563만명에서 2011년 800만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7.3%의 증가율을 보였다.
남성은 2006년 285만명에서 2011년 401만명으로 연평균 7.0% 증가했고, 여성은 2006년 278만명에서 2011년 399만명으로 연평균 7.5%씩 늘었다.
<2011년 연도별 ‘치은염’ 질환 진료인원 현황> (단위 : 천명, %)
구 분 |
2006년 |
2007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연평균 증가율 |
전체 |
5,633 |
6,255 |
6,788 |
7,420 |
7,980 |
7,996 |
7.3 |
남성 |
2,853 |
3,166 |
3,423 |
3,734 |
3,989 |
4,006 |
7.0 |
여성 |
2,780 |
3,089 |
3,364 |
3,685 |
3,991 |
3,990 |
7.5 |
2011년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가 18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는 159만명으로 40~50대가 전체 진료환자 800만명 중 42.5%를 차지했다.
최근 6년 동안 치은염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2776억원에서 2011년 4881억원으로 연평균 11.9% 증가했다.
< 연도별 건강보험 ‘치은염’ 질환 진료비 추이 > (단위 : 백만원, %)
구 분 |
2006년 |
2007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연평균 증가율 |
|
진료비 |
계 |
277,624 |
312,846 |
342,973 |
401,799 |
463,037 |
488,086 |
11.9 |
입원 |
380 |
468 |
523 |
394 |
453 |
508 |
6.0 |
|
외래 |
253,066 |
278,161 |
301,727 |
358,527 |
417,030 |
441,429 |
11.8 |
|
약국 |
24,179 |
34,217 |
40,724 |
42,878 |
45,554 |
46,148 |
13.8 |
|
급여비 |
계 |
191,551 |
216,639 |
238,112 |
279,083 |
321,954 |
339,264 |
12.1 |
입원 |
306 |
372 |
407 |
309 |
349 |
393 |
5.1 |
|
외래 |
173,039 |
190,982 |
208,476 |
247,957 |
288,801 |
305,554 |
12.0 |
|
약국 |
18,205 |
25,285 |
29,229 |
30,816 |
32,803 |
33,317 |
12.8 |
건강보험공단 2011년 건강검진통계연보의 구강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전체 수검자 413만명 중 ‘치석제거(스케일링)가 필요한 경우’가 208만명(50.6%)이었고, ‘치아우식증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95만명(23.2%)이었다. ‘치주질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37만명(9.0%)으로 나타났다.
구강검진 대상자 중 치석제거(스케일링)가 필요하다는 소견은 40대가 52만명(53.5%)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8만명(52.5%), 30대 54만명(51.4%) 순이었다.
치석제거(스케일링)는 치은염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정부는 올해 7월부터 치석제거만으로도 치료가 완료되는 ‘간단치석제거’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