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매일유업, "병원과 밀거래"
남양+매일유업, "병원과 밀거래"
  • 임호섭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4.18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사제품 분유를 전국 140여개 산부인과병원에 독점공급해 온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 85개 산부인과병원에 자사제품 분유를 독점공급한 남양유업에 대해 1억2000만원의 과징금을, 전국 58개 산부인과병원에 분유를 독점 공급한 매일유업에 대해서는 1억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들 두 회사는 지난 97년부터 최근까지 시설자금과 병원 운영자금 명목으로 병원당 최고 15억원, 최소 4000만원씩 5년 거치 10년 상환조건으로 빌려줬다.

대여금은 병원에 따라 이자를 받지 않거나 은행금리보다 훨씬 낮은 이자를 받았다. 양사가 빌려준 자금은 각각 338억원과 278억원이다.

2006년 8월 말 기준 국내 조제분유시장 점유율은 남양유업 45.3%, 매일유업 32.9%, 일동후디스 16.6%, 파스퇴르 3.5%, 한국애보트 1.6%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