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대장항문 전문병원 한솔병원은 6일 소화기∙검진센터 OPEN을 앞두고 디지털 유방촬영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디지털 유방촬영기를 보유하고 있는 검진기관이 많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한솔병원의 유방암
검진의 정확도 및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솔병원에 새롭게 도입된 유방진단 전용장비 ‘바텍휴먼레이의 쉬즈그라피’에는 CMOS Detector 디지털 센
서가 탑재되어 있다. 이는 신호 대비 잡음비(SNR)가 좋은 고효율의 고감도 센서다. 고해상도의 픽셀(70um
pixel size)로 1mm 미만의 미세석회화 병변까지 찾아낼 수 있어, 한국형 치밀유방의 검출력이 높은 것이 특
징이다.
특히, 이 디지털 유방촬영기는 낮은 X선량의 제품으로 환자 피복량이 적으며, 촬영 즉시 영상을 획득할 수 있
어 환자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유방을 강하게 압박하여 촬영을 하게 되는데, 디지털 센서가 환자 유형에 따른 자동 조사조건을 만들어
냄으로써, 짧은 시간 내에 촬영이 가능해 환자의 압박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동근 대표원장은 “디지털 유방촬영기를 도입함으로써, 유방암 검진의 정확도를 높이고 대기시간을 단축하
였다”며, “소화기∙검진센터가 OPEN되면 RFID시스템를 비롯해 여러 디지털 장비의 도입과 더불어 건강검진
프로세스가 전체적으로 개선되어, 수검자들의 편의성 및 안전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