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7가지 방법
심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7가지 방법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2.05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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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4일)이 지났다. 쌀쌀한 겨울 날씨는 여전하지만 절기상 봄이 시작됐다.  이맘때면 날씨가 풀리기를 기대하며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겨우내 웅크렸던 몸을 풀기 위해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면 관절과 근육은 물론, 심장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미국은 2월을 ‘심장의 달(American heart month)’로 지정하고 있다.  미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소개하는 ‘심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7가지’ 방법을 요약한다.

 

1. 조용한 동네가 좋다.

집 밖 교통 소음은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교통 소음이 10데시벨 오를 때마다 심장마비 위험이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교통 소음이 수면을 방해하며,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스트레스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 집 밖 교통 소음에 주의하라.

 

2. 숙면을 취해야 한다.

청소년기 숙면은 인생 후반기 심장 건강에 있어 중요하다. 청소년기 수면장애는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체질량지수(BMI) 등에 영향을 미치며, 성인이 된 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 숙면을 취해야 한다.

 

3. 과일, 채소, 요구르트가 좋다.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심장 건강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과일, 야채, 곡식, 생선 등이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항산화물질이 높은 딸기, 블루베리와 같은 과일은 여성의 심장마비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또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음료를 매일 최소 두 번 이상 마시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 과일, 채소, 요구르트 등이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4. 젊을 때 건강한 습관을 가져라.

젊을 때부터 좋은 건강 습관을 가져야 인생 후반기 심장마비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노르웨이의 한 연구에서는 젊을 때부터 절주, 금연,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등의 습관을 가진 사람이 중장년기 심장마비의 위험이 낮았다고 밝혔다. 이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젊은 시절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장년기 심장 건강에 좋다.

 

5. 금연은 심장 건강에도 좋다.

금연이 폐에만 좋은 것은 아니다. 금연은 심장마비의 위험과 급성 심장병 사망률과도 연관돼 있다. 미국 미네소타 주의 한 지역에서 금연구역법 시행 전 후의 심장마비 발병률을 조사한 결과, 금연법 시행 18개월 후 심장마비 발병률이 33% 감소했다. 또 급성심장사는 17%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 금연은 심장 건강에도 좋다.

 

6. 일하는 삶을 택하라.

심장 건강은 경제력과도 연관된다. 실업자에게 심장마비 위험은 증가한다. 또 실직이 반복될수록 혈압이 오르고 흡연 욕구도 높아진다. 낮은 임금도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낮은 임금을 받는 25~44세 여성은 쉽게 고혈압에 노출된다는 결과가 있다.

▲ 일하는 삶이 심장을 건강하게 한다.

 

 7. 겨울에 조심하라.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장 질환은 겨울에 더 흔하다. 심장 질환에 따른 사망은 살고 있는 기후의 종류에 상관없이 겨울철에 더 잦다. 전문가들은 차가운 날씨에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된다고 추측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겨울이면 활동성을 줄이고 다른 계절보다 더 많은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

▲ 겨울철 갑작스런 운동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사진=포토애플/헬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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