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로바이러스 비상 "2명 사망"
日, 노로바이러스 비상 "2명 사망"
작년말에도 41명 사망…감염자, 수분 및 영양공급 충분히 해줘야
  • 주장환 위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4.17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치바시에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져 비상이 걸렸다.

지난 16일, 이치카와시 코우노다이의 한 정신과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76명에게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위장염이 발병해, 남녀 환자 2명이 사망했다고 치바시가 발표했다.

치바시에 의하면 지난 9일에서 15일사이 20~80대 이 병원 입원 환자 62명과 20~60대의 직원 14명이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이 중 12일에 60대의 남성 환자가, 15일에는 70대의 여성 환자가 구토물이 목에 막혀 질식사했다. 

병원측은 환자들의 변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치바시는 즉각 담당자를 파견하여 정밀조사에 나섰다.

지난해 말 일본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41명이 숨지고, 환자수가 1만여 명에 달하는 등 큰 사회문제가 된 바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늦가을에서 초봄에 걸쳐 유행하며 굴 등의 조개류의 생식이 주된 감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사망 환자들은 바이러스 감염 그 자체보다 토사물이 목에 막히거나 폐에 들어가 폐렴에 걸려 사망한다. 감염된 사람은 탈수증상에 빠지지 않도록 수분과 영양 보충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